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들 모두가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를 전혀 두려워 할 필요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이제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공포나 심리적 위축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 대정동 한 돼지국밥집에 메르스 확진환자 1명이 확진 전 들렀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 국밥집에 아무도 가지 가지 않고 그 일대 손님이 1/10로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식사를 중단하고 그 식당으로 옮겨 구청장과 지방의원들 전부가 오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딸과 사위 손자 손녀 오라고 해서 돼지국밥 아주 맛있게 먹었다"면서 "전국의 새누리 당원들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 예정대로 실시하시길 바란다"면서 "그리고 주변 식당들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축된 소비심리와 과도한 메르스 공포를 자신부터 덜어 나가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