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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 할머니 별세…생존자 51명
CBS노컷뉴스 신동진 기자
2015-06-11 22:58
빈소는 아직 미정…남편 거주지 안동 A병원 "메르스 통제로 거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 할머니가 향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나눔의집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온 김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 참조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저녁 8시 40분쯤 숨을 거뒀다.
빈소는 애초 김 할머니의 남편이 살고 있는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 차려질 예정이었으나
해당 병원이 메르스 통제 병원이어서 현재 빈소를 구하는 중이다.
한편,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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