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동탄성심병원에서 근무하는 김현아 간호사의 편지글을 읽고 너무 큰 감동에 눈물이 맺힌다"며 "의료진들은 생명을 걸고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악착같이 저승사자를 물고 늘어지겠다'는 김 간호사님을 보며 메르스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질병과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는 없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뒷걸음질치지 말고 지금처럼 용기를 내어 메르스와 싸워 이겨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저희가 당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면서 "우리 모두 힘내 메르스와 싸워 이겨, 국민들을 꼭 보호해내자"고 의료진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