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찾는 아이스하키, 女 선수 공개 선발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 발굴 위한 사실상의 유일한 창구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3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선수 발굴을 위해 트라이 아웃을 진행했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올해도 '새 얼굴' 발굴을 위해 트라이 아웃을 실시한다.(자료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숨은 '진주'를 찾아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오는 30일까지 2015 여자 아이스하키 여름 리그 개막에 앞서 저변 확대와 선수 발굴을 위한 트라이 아웃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iha.or.kr)에서 소정 양식의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icehockeykiha@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7월 14일과 15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기본 스킬 및 경기력을 점검하는 최종 실기 테스트가 열린다. 최종 합격자는 16일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최종 합격자는 기존 여자 대표팀 선수, 협회가 초청한 해외 우수 자원 등과 함께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5 여자 아이스하키 여름 리그에 참가 자격을 얻는다. 실전을 통해 우수한 경기력을 인정받는 선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후보 선수로 발탁될 기회도 가진다.

아이스하키협회는 2013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여름 리그와 트라이 아웃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박채린과 이내경, 임진영 등이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발탁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이은지, 김희원, 최유정 등 여자 대표팀의 유망주들도 트라이 아웃에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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