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로 헌혈이 급감해 저부터 한다고 했다. 오늘 새누리당에서 헌혈 봉사행사를 시작한다"면서 "메르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헌혈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9시반부터 오후 4시까지 의원회관 앞에 헌혈차가 온다.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보좌진, 사무처 직원 모두가 동참할 것"이라면서 "오늘 중앙당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당에서도 실시된다"고 소개했다.
김무성 대표는 "사우디가 메르스를 극복한 비결은 신속대처와 전국민의 동참에 있었다"면서 "나보다 이웃,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시민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통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메르스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전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이자 노력"이라며 "가게마다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인 만큼 정상적으로 외출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 국민의 당연한 도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우리 새누리당 당원 모두 위축됨 없이 모든 행사를 평상시처럼 해주고 일상 생활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