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먼(厦門)대학과 홍콩대학이 지난해부터 연구를 시작해 개발한 진단 시약은 중국에 메르스가 상륙할 경우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진단시약은 항체 진단 방식을 사용, 기존의 전통적인 핵산 진단 방식보다 사용이 쉽다.
새로운 진단 시약은 의료진 1명이 1천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통신은 전했다.
장쥔(張軍) 샤먼대학 공공위생학원 부원장은 "이 진단시약은 대량 생산 준비를 마쳤다"면서 실제 수요에 따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