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은 9.4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으로 인한 열기 이후 최고 높은 수치다.
지역별 청약경쟁률을 살펴 보면 서울 9.9 대 1, 수도권 4.7 대 1, 지방광역시 50.3 대 1, 기타 지방이 4.2 대 1을 보여 지방 강세가 두드러졌다.
하반기 분양시장도 열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단, 서울 지역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 정비사업 물량이 포진해 있다. 총 9,510세대로 그 규모에서부터 압도적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이 눈에 띈다. 또한, 서초구의 한신5차재건축, 반포한양자이, 서초우성2차 등과 강남구의 재건축 단지들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의 신도시 물량도 상당하다.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가 분양 계획중이며 미사강변도시도 많은 수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구와 부산 등 지방광역시 역시 뜨거운 청약열풍이 예견돼 물량 공급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