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개회 직전, 국회 청사내 당대표실을 찾아 10여분간 김 대표와 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의 거취가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 비서실장은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인사말 정도 나눴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는 "복도에서 말할 입장이 아니다. 더 말할 게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 역시 "이 비서실장이 국회에 온 김에 인사한 것"이라며 "(원내대표 6일 사퇴 관련 공감 여부 등) 그런 얘기는 안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