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럼에서는 모바일 혁명,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새로운 기술로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금 있는 기업의 40%, 1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속에 CEO들이 미래에 생존을 위해 어떠한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머리를 맞댄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기 위한 기업인들의 지속적 비즈니스 혁신 방안, 동이업종간 융합을 통한 시장확대 및 재편 기회 모색,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22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미래 대한민국, Let’s Start!’ 라는 주제로 저성장 기조 속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 산업의 방향에 대해 강연하며 인기강사인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의 환영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혁신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장인수 OB맥주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며 셋째 날에는 창조적 경영혁신 방안애 대해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 원장, 이채욱 CJ 부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강연한다.
포럼 마지막날에는 새로운 대한민국 포트폴리오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이규형 삼성경제연구원 고문, 김홍국 하림 회장이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의 대응방안과 미래 산업에 필요한 신기업가 정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 손끝으로 느끼는 미래, 미래 체험의 장 '인기 예감'
이번 하계포럼은 미래에 대한 혁신 주제에 걸맞게 미래 체험을 위한 특별관을 마련해 3D프린터, 댄싱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래 상영관 등 미래 기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
기업인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는 포럼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조세현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강좌를 비롯해 김정택 SBS예술단장과 함께 평창의 밤이 선사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도 준비했다.
특히 우종민 서울백병원 교수와 함께 일반 등산객에게는 공개하지 않는 강원도 명산의 숨겨진 등산길에서의 숲속 힐링 체험을 통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국악인 김덕수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포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규원 전경련 국제경영원(IMI) 사무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창에서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며 “이번 CEO 하계포럼은 이미 다가온 미래에 대비하고자 신산업을 창출하려는 기업인들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