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배터리 시장도 LG·삼성이 대세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각광받는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한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의 세계 정상 기술력을 차세대 에너지 기술에서도 한국 업체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


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ESS 분야 배터리 기업평가에서 LG화학이 총 84점으로 1위를, 삼성SDI가 83.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ESS용 배터리 업체들을 전략 및 실행력 등 2개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 결과 전략 부문에서는 비전 및 침투전략, 시스템 통합, 생산전략, 공정기술 등을, 실행 부문에서는 매출과 마케팅, 제품 포트폴리오, 가격 경쟁력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화학은 전략 부문 86.3점, 실행 부문 81.8점 등 총점 84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삼성SDI는 전략 부문은 85점으로 LG화학에 뒤졌지만 실행 부문에서는 82점으로 오히려 앞서 총점에서 0.5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LG화학은 그동안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는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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