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6일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오전 8시와 11시 두차례 열어 그리스 협상안 반대에 따른 향후 그리스 사태의 추이를 살펴보고, 국제금융시장과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획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리스 사태의 전개 상황과 금융. 외환시장의 동향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경우 정부와 협조해 안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