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은 군, 기업 등의 단체관람에 힘입어 평일 관객을 모으는 데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연평해전(매출액 점유율 37.4%)은 전날 전국 846개 스크린에서 4080회 상영돼 15만 304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개봉 이래 1위 자리를 지키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35.7%)는 1029개 상영관에 5474회 걸려, 13만 4196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전국 스크린 수를 양분하다시피 한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이번 주 들어 1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월)에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39.7%)가 1035개 스크린에서 5537회 상영돼 13만 3364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평해전(35.8%)은 845개 상영관에 4069회 걸려 13만 8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