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 지휘부 일부 교체…노광철 작전국장 임명된 듯

김일성 주석 사망 21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김정은 제1비서(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김일성 주석 사망 21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인민군 지휘부 가운데 일부가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제1비서의 참배에 수행한 군 지도부는 황병서 동지, 박영식 동지, 리영길 동지, 김원홍 동지, 노광철 동지, 서홍찬 동지, 조남진 동지, 렴철성 동지를 비롯한 지휘성원들이 함께 참가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가 수행자 명단에서 직책 대신 동지로 표기했지만, 박영식은 황병서 총 정치국장 다음으로 호명해 이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후임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남북한관계연구실장은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인 노광철 중장이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보다 앞서 호명돼 최근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에 임명된 것으로 추정했다.

정 실장은 또 조남진은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으로 추정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