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횡성군 '피라니아 최후의 소탕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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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의 한 저수지에서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 등 열대성 육식어종이 발견돼 환경당국과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원주지방환경청은 7일 횡성군 마옥저수지의 배수 작업을 마치고 전문 조사요원을 투입해 저수지 바닥을 확인했다.


그 결과 피라미와 밀어, 올챙이 등 국내 어종만 확인됐을 뿐, 추가로 발견된 열대성 육식어종은 없었다.

전문가들은 관상용으로 키우던 피라니아 등을 누군가 저수지에 풀어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란 등 번식활동 가능성은 저수지에 수초가 거의 없어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이번에 발견된 피라니아와 레드파쿠를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많은 인원과 예산이 투입된 피라니아 소탕작전은 결국 주인에게 버려진 열대성 육식어종이 저수지에서 발견되면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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