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계자는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위법 사실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사건 내용과 혐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서울 도심에서 노출을 한 채 '모피 반대', '성매매 반대' 등 시위를 벌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A씨는 클럽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춤을 추는 동영상이 '클럽 아우디녀'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상에 유포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특정지역 아우디 매장에서 근무한다는 추측성 글과 과거 사진까지 퍼지기도 했다.
A씨는 유명세를 탄 뒤 모집한 온라인 카페 회원들에게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음란물을 배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을 활발하게 올렸던 A씨는 최근 올려진 게시물을 모두 지우고 SNS상에서 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