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여기서 일하고 싶다' 선호기업 1위는?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가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2695명을 대상으로 '2015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 결과 160개 기업 중 네이버가 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9위로, 2013년까지 10년간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공동 6위로 떨어졌다.


네이버가 2014년 8위에서 올해 1위로 급상승한 이유는 특유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온라인 서비스 업종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더해진 것 같다고 인크루트는 분석했다.

다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5.3%), 아모레퍼시픽(4.8%), 현대자동차(4.0%), 국민연금공단(3.8%) 등이 '톱5'에 들었다.

이어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이 각 3.3%로 공동 6위에 올랐고 대한항공(3.1%)과 국민은행(2.9%)이 각각 9,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인크루트가 올해로 12년째 실시해온 이번 조사는 신입 구직자가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선호 이유, 채용시장의 변화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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