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급락'…코스피 2천선 무너지고 하락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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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증시도 코스닥이 4% 가까이 지수가 빠지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27.16포인트(1.35%) 내린 1,989.05로 4개월여 만에 2천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02포인트(0.79%) 내린 2,000.19로 장을 시작하고서 금세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을 뚫고 내려갔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월 17일 이후 근 넉 달 만이다.

코스닥지수(700.13)도 3.59%가 하락하며 7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전날 6% 가까이 폭락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도 3%가량 떨어진채 출발했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도 2.28% 하락하며 시작하는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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