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청소년 현금 요금 인상' 계획 철회

21일부터 현금·카드 똑같이 적용

서울시가 당초 추진했던 청소년들의 현금 요금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서울시는 청소년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현금과 교통카드 등 결제 방식과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하면서 현금을 내는 청소년들에게 성인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지만 비판 여론이 나오자 이를 철회한 것이다.

요금 적용은 21일부터다.

서울시는 또 교복 착용 등 객관적으로 청소년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신분증 제시 등 별도의 확인 없이 청소년 요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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