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8.15사면 환영… "대통령 사면 사전교감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8.15 사면 필요성과 함께 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재계는 환영과 함께 기대의 뜻을 나타냈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30대그룹 사장단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운 만큼 국가경제에 기여를 했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분에게 기회를 줄 필요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사면 지시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그러나 “경제인 사면에 대해 청와대에 사전에 건의한 적은 없다”며 '사전교감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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