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4경기 만에 쓰러진' KIA 김진우, 팔꿈치 수술

김진우. (자료사진=KIA 타이거즈)
김진우(KIA)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22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투수 김진우가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향후 1년 동안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을 할 예정이다.

KIA로서는 아쉽기만한 소식이다.

김진우는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올해 6월에서야 마운드로 돌아왔다. 6월6일 처음 1군에 가세해 12일 한화전에서는 366일 만의 선발승도 거뒀다. 하지만 4경기 1승1홀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KIA는 올해 무려 12명의 선발을 썼다. 하지만 후반기 에반 믹의 가세와 함께 양현종-조쉬 스틴슨-임준혁-믹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나머지 한 자리는 김진우의 자리였다. 여전히 선발 고민을 떠안고 가는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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