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 에너지위너상 수상

티볼리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디젤 모델의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에너지위너상은 자동차, 전자, 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마인드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 저감을 달성한 기업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특별 후원한다.


티볼리 디젤은 기술혁신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달성한 점이 인정돼 에너지위너상 'CO 저감상'을 수상했다.

티볼리 (쌍용자동차 제공)
티볼리는 저속토크 중심으로 개발된 e-XDi160 엔진과 아이신(AISIN AW) 변속기의 최적 조합으로 유로6 배출가스규제를 만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15.3km/(2WD, A/T)의 복합연비와 CO 배출량(128g/km)을 달성했다.

또 엔진에 저속지향형 고효율 터보차징 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가변오일펌프 등의 기술을 적용해 열효율을 향상시켰다.

e-XDi160 엔진은 2세대 한국형 디젤엔진으로 저중속 실용영역(1,500~2,500rpm)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하며, 실주행 연비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티볼리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세미버킷시트에 적용된 인체공학디자인 기술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상반기 동안 국내외에서 2만 7천여 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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