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여름휴가 기간 특별히 외부로 나가지는 않고 청와대 관저에 머물 계획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27일)부터 금요일(31일)까지 여름휴가”라며 “특별이 어디를 가시지는 않고 잠깐 휴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생각도 하고 정리를 하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휴가철을 국내 소비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 청와대 관저에 머무는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바깥으로 나가지는 않는 걸로, 특별히 나가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 머물며 조용히 국정을 챙기는 한편 집권 후반기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