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절친' 유리베, 두 달 만에 또 트레이드

류현진(28, LA 다저스)의 절친이었던 후안 유리베(36)가 또 다시 팀을 옮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5일(한국시간) "3루수 후안 유리베와 유틸리티 맨 켈리 존슨이 뉴욕 메츠로, 유망주 투수 존 갠트와 롭 왈렌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는 트레이드가 성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리베는 지난 5월28일 2대4 트레이드로 다저스를 떠나 애틀랜타로 이동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도 전 다시 한 번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됐다.

이미 팀내 유망주 랭킹 3위 마이클 콘포르토를 더블-A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렸고, 주전 포수 트래비스 다노와 팀의 간판인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도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유리베를 영입해 공격력을 더 강화했다. 유리베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46경기 타율 2할8푼5리, 홈런 7개를 기록 중이다.

존슨은 지난 1월 애틀랜타와 계약한 뒤 62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홈런 9개를 기록했다. 한 방이 있고, 내야와 외야 수비 모두 가능하다.

반면 애틀랜타로 향하는 갠트와 왈렌은 유망주다. 샌디 앨더슨 단장이 뽑은 선수들로 왈렌은 올해 메츠의 유망주 랭킹 18위였다. 올해 클래스 A 어드밴스드에서 15경기(선발 14경기)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 중이다. 갠트는 마이너리그 통산 평균자책점 3.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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