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 38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향하던 라오항공 여객기가 오전 10시 30분쯤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중국 정부로부터 상하이 영공을 통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지 못해 결국 이륙한 지 2시간 만에 회항했다.
라오스 국적의 라오항공은 이날 김해공항에 처음 취항했다.
이 항공기는 하루 뒤인 26일 오전 7시 50분에 김해공항에서 다시 이륙했으며 라오스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48분쯤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