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매출 2조4,911억원, 영업이익 382억원, 신규 수주 3조 7,730억원의 2015년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4% 늘어났으며 특히 수주도 주택수주 호조로 전년대비 34.6%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가 전년동기 대비 13.4%, 주택건축부분은 7.4%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2분기 전체 매출(2조4,911억원) 중 해외 매출(1조4,675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8.9%였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분이 견인했다.
GS건설은 성남 신흥2구역 (3,490억원), 자이더익스프레스(2,470억원) 부천옥길자이(2,250억원) 등 재개발 수주와 외주/자체 사업을 본격화하고, 건축부분에서는 LG사이언스파크(3,040억원) 수주를 하는 등 2분기에만 2조5,07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택 수주가 매출로 본격 인식되면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