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9일(한국시간) "조쉬 해밀턴의 무릎 통증 때문에 텍사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외야수 베나블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신 마이너리거 포수 마커스 그린이 샌디에이고로 이적하게 된다. 추후 1명을 더 보낼 예정이다.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로 돌아온 해밀턴은 최근 무릎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19일에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게다가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텍사스가 베나블을 데려온 이유다.
텍사스는 베나블을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트리플-A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를 지명할당했다.
좌타자인 베나블은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타율 2할5푼8리, 출루율 3할1푼8리를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2할5푼2리. 2013년 22홈런을 친 경험도 있다. 베나블은 오는 21일 디트로이트로 이동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