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한 지역산업 지원 본격화

131개 연구개발과제에 229억 지원

사례1.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오큐브와 함께 최근 많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에 청각보호장치의 기능을 합친 융합제품 개발에 착수해 장시간 헤드폰 사용으로 인한 난청방지와 사고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례2.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베스트룸과 공동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태양광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창문 필름 개발과 제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시킨 대표적인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131개 창의융합 R&D(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해 22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의융합 R&D사업은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3개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창의성이 우수한 과제 선정작업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R&D과제 수행기관 등과 9월 초까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빠른 성과창출을 위해 지역별 창조경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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