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부근 연천 주민 "포성 천둥소리처럼 5분여간 지속"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사진=왕징면사무소)
서부전선 28사단 부근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사무소 관계자는 "오후 5시 5분부터 약 5분간 포성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면사무소에서 파악한 결과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5분간 꽤 많은 포성소리가 계속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포성소리는 멀리서 들리는 약한 천둥소리와 같았다"고 술회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포성이 들린 직후 면사무소 확성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외출을 삼가하며 방송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부탁하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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