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매출액 점유율 37.1%)은 전날 전국 813개 상영관에서 4184회 상영돼 22만 384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일 개봉한 베테랑의 누적관객수는 769만 7126명이다. 800만 관객까지 30만여 명을 남겨둔 셈이다.
개봉 3주차인 이번 주중 꾸준히 20~30만 명의 관객을 모아왔다는 점에서 베테랑은 금요일인 이날 어렵지 않게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효주 주연의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는 개봉 첫날 천만영화 '암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전날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18.9%)는 633개 스크린에 2819회 걸려 11만 4405명의 관객을 모았다.
566개 스크린에서 2147회 상영돼 8만 7912명을 동원한 암살(14%)을 한 계단 밀어낸 것이다.
3위를 차지한 암살의 누적관객수는 1110만 5067명으로, 역대 흥행 11위에 올라 있는 '변호인'(1137만 명)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