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한 전 총리 측이 24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출석하겠다고 해 그날 오후 2시 형집행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측은 21~23일 사이 병원 진료와 검진이 예정돼 있고, 개인적인 신변 정리는 물론 국회의원직 상실 등으로 인한 주변 정리의 시간이 필요해 형집행 시기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전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3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