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대청도, 연평도 인근 해역의 조업을 통제했다.
평상시에는 조업 통제를 해경이 하지만 비상상황인 현재는 해군이 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평도 54척, 대청·백령도 177척 등 총 231척의 어선이 부두에서 대기하고 있다.
다만 서해 특정해역 어선들은 어장 남쪽으로 내려가 안전한 구역에서 조업하고 있으며, 20일 주민 대피명령이 내려졌던 강화도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어선 출항 통제가 해제됐다.
한편 연평도행 여객선은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며 대청·백령도 행 여객선은 다른 항로로 우회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