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에이프릴, 알아가고 싶은 여섯 청정 소녀

[쇼케이스 현장]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

(사진=DSP미디어 제공)
동화 속에서 막 튀어 나온 듯한 여섯 소녀가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다. 6인조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다.

에이프릴은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트타워 4층 컨퍼런스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드리밍(Dream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가수 데뷔의 꿈이 이뤄진 순간, 이들은 설레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라 타이틀곡 ‘꿈사탕’을 선보였다.

에이프릴은 젝스키스, 핑클, 카라, 레인보우 등을 키워낸 ‘아이돌 명가’ DSP미디어가 약 7년 만에 내놓은 신예 걸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고, 팬 카페 회원수가 5천명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평균연령 17.5세. 청순도 아닌 ‘청정’을 내세운 걸그룹. 에이프릴 정체는 무엇일까.

◇ 왜 에이프릴인가

팀명 에이프릴에는 두 가지 뜻이 함축되어 있다.


에이프릴은 “우선 말 그대로 4월이라는 뜻이 담겼다”며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는 기분 좋은 따뜻함을 가진 달인 4월과 같은 노래를 들려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또 최고를 의미하는 에이(A)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를 의미하는 ‘프릴(Prill)’이 조합된 최고로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는 뜻도 있다”며 “이 두가지 의미를 더해 ‘따뜻함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 왜 ‘청정돌’인가

청순 걸그룹 포화상태. 에이프릴은 사랑스러움과 순수함을 겸비한 ‘청정돌’을 팀 콘셉트로 내세웠다. 동화 속 요들소녀, 혹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인형 같은 의상,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차별화를 뒀다.

에이프릴은 “데뷔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을 푸른숲에서 흰색 의상을 촬영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청정돌’이라는 수식어처럼 맑고 깨끗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막내 진솔이 피부가 정말 깨끗하다. 그래서 우리가 청정돌로 불리지 않나 싶다”며 엉뚱한 매력도 드러냈다.

◇ 왜 ‘꿈사탕’인가

타이틀곡은 청정돌이라는 수식어와 잘 어울리는 ‘꿈사탕’이다. 동화적인 느낌의 사운드와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이 조화를 이룬 업 템포 하우스 댄스곡으로, 꿈을 찾아 세계 여행을 하는 순수한 소녀들의 소망을 가사에 녹였다.

에이프릴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분들을 위한 달달한 곡”이라며 “어렸을 적 칭찬을 하거나 달래줄때 사탕을 주는 것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분들을 위한 응원곡이다”라고 소개했다.

포인트 안무는 세가지. 양 손을 허리에 놓고 두 발을 교차하며 옮기는 ‘설레고 떨리는 춤’, 나팔을 불듯이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라빠빠 춤’, 시계의 초침과 분침이 된 듯 손을 뻗치는 ‘시계춤’으로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에이프릴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팀이 되고 싶다”며 “맑고 순수한 청정돌처럼 항상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에이프릴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꿈사탕’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