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26일 "중국 국방부의 초청에 따라 다음달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 중장과 준장, 대령 등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의 참관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표단의 열병식 참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항일전쟁 70주년 전승기념행사를 연다. 청와대는 지난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혈맹이라는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 제1비서 대신 최룡해 당 비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