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국내기업을 대표하는 12개 그룹의 협력사를 포함한 180사가 참가하는 중장년을 위한 채용장터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전경련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고 대기업이 앞장서 협력사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취지로 9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중장년 채용한마당’ 을 개최한다.
‘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중장년 일자리를 만들어 갑니다’란 슬로건을 아래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현대, 만도 등 12개 그룹의 100개 협력사와 일반중소기업 80사 등 총 180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 협력사관 외에도 산업기술기업관, 기술혁신기업관, 해외건설기업관, 시간제일자리관 등 중장년 구직자의 기업선택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채용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무료직업교육을 통한 재취업을 지원하는 국비지원교육관, 성공적인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인생이모작지원관,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구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여성취업지원관 등 다양한 취업도움관도 마련된다.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공감Job談」에는 전 WBA 세계챔피언 홍수환씨가 ‘4전5기의 도전정신과 프로의식’이라는 주제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중장년의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격증 연계 교육훈련 소개 및 재취업 성공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강연을 통해 구직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은퇴자협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노비즈협회,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파인드잡이 후원하며, 행사주관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맡게 된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2015 중장년 채용한마당’ 홈페이지(http://jobfair.fki-rejob.or.kr)에서 원하는 중소기업에 사전 면접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