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MC 김상중이 밝힌 '그알'의 모든 것

배우 김상중. (사진=SBS 제공)
배우 김상중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상중은 3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8년 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느낀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김상중은 최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두고 "내용을 훑어 봤는데 제 감으로 '이건 말도 안 된다. 진실이 뭔지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모자이크가 돼 있어서 못 봤을 텐데 편집되지 않은 사진, 모습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14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짓고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MC를 오래 하다 보니까 감이 좀 생기더라"고 남다른 추리력을 드러냈다.

'화성여대생 살인사건'을 방송하면서 미스터리한 경험을 겪기도 했다.

김상중은 "당시 야외에서 진행을 했는데 여대생이 유골이 발견된 곳이었다. 대사를 잘 암기하는 편인데 24번 정도의 NG를 냈다. 이상하리만큼 진행이 안됐다"고 고백했다.

MC와 배우 그리고 인간 김상중의 이야기가 담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은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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