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문 달린 세탁기…'버블샷 애드워시' 출시

삼성 버블샷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일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에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도록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적용한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신모델 10종을 출시하며 드럼세탁기 시장 강화에 나섰다.

방금 세탁기를 작동 시켰는데 빠뜨린 빨래를 발견하거나, 막 집에 돌아온 아이가 더러워진 옷을 벗어 낼 때의 세탁기를 정지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도어 상단에 ‘애드윈도우’라 불리는 작은 창문을 만들어 이런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했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우’만 열어서 세탁물을 추가하고 다시 동작시키면 된다.


특히 ‘애드윈도우’는 필요에 따라 세탁물을 헹굴 때만 넣거나 탈수 때만 넣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또한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애드윈도우’를 통해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얼룩이나 찌든 때 제거를 위한 불림 기능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의 버블불림은 미세하고 풍부한 버블이 세탁물 구석구석을 불려주어 물로 불릴 때보다 시간은 단축시키고 세탁력은 더욱 향상시켰다.

삼성‘버블샷 애드워시는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을 비롯한 북미, 중국, 중동, CIS, 아시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출 예정이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17, 19, 21kg(세탁 기준)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고가는 169만9천원~24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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