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S2 쇼케이스 "웨어러블 기술 집대성 역작"

삼성 기어S2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천 8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해 원형 디자인에 회전 베젤, 원형에 최적화된 UX까지 더해 매우 직관적이고 기능적인 스마트 워치를 만들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매우 직관적인 원형 디자인을 통해 기어 S2의 베젤을 회전시킬 때마다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어 S2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쇼케이스에 맞춰 '기어 S2'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해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 노력을 더욱 강화했으며, 기어 S2 10월 출시와 동시에 제품에 최적화된 1천 여 개 이상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기어 S2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 기어S2 클래식 (사진=삼성전자 제공)
◇모바일 결제, 교통, 음악 등 국내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제공

기어 S2는 출시와 동시에 모바일 결제, 교통, 라이프 스타일, 건강 관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어 S2는 기존 플라스틱카드를 간편하게 등록해 국내 규격의 NFC 동글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할 수 있는 NFC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며. 국내 출시에 맞춰 BC카드가 처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출시에 맞춰 ATM 현금 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어 S2를 통해 간편하게 현재 잔액과 거래 내역 등 조회가 가능하며, ATM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출금 인증 번호를 기어 S2를 통해 확인하고 간편하게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최초 신용카드 등록만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 모든 티머니 가맹점에서 NFC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본인이 사용한 금액만큼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을 지원하며,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김기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지니 엠넷, 골프거리 측정 애플리케이션인 골프 나비 등도 지원한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음. 스마트 기기로 집, 호텔, 회사 등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Unikey'와 'Yale Digital Key'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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