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오후 6시쯤 사직구장에 도착해 4주기(14일)를 앞둔 최동원 선수의 동상에 헌화한 뒤 묵념했다.
신 회장은 "부산 야구의 상징인 최동원 선수를 잘 알고 있고 존경한다"며 "우리 선수들도 최 선수의 열정을 본받아 부산시민과 팬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최근 경기를 지켜보니 타선도 살아나고 투수진도 안정을 찾아 기쁘다"며 "지금 5위 경쟁이 치열한데, 롯데를 믿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 구도 부산의 자부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