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수종 '에너지솔루션 사업' 해외 광고

LG가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에너지 저장장치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해외 신인도 강화를 위한 해외 광고에 나섰다.

오는 15~1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규모 태양전지 전시회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하루 1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미국 LA공항 국내선 터미널 36곳에 70인치 사이니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글로벌 태양광업체 약 600개사, 1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날 전시회는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와 함께 세계 태양광 전시회의 양대 축으로 꼽힌다.

LG전자는 6인치대 N타입 기준 세계최고 수준인 19.5%의 효율과 320W의 출력을 구현한 초고효율 제품인 네온(NeON)2 등을 선보인다.


또 포춘, 포브스, 블룸버그 등 해외 유력 비즈니스 잡지와 솔라 인더스트리 PV 매거진, 포톤 인터내셔날 등 에너지 전문지에도 광고를 게재한다.

LG는 이와 함께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밸류 체인별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한 영문 사이트(www.lgenergy.com)를 개설해 광고에 나선다.

LG전자는 고효율 태양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LED 조명, LG화학의 전기차 및 ESS용 배터리, LG CNS의 스마트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원격검침인프라(AMI),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사업 시스템 통합/운영, LG퓨얼셀시스템즈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최근 출범한 한국전력공사의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추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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