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개최된 '이불' 전시회에 이어 현대차가 국립현대미술관에 후원하는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로 내년 2월 14일까지 열린다.
안규철 작가는 1980년대 중반부터 삶과 예술에 대한 성찰적인 작업을 전개해 온 개념 미술(Conceptual Art) 작가로 건축적 공간 구성을 통한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유명하다.
안씨는 이번 전시에서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라는 주제로 '감각의 이면에 가려진 평범한 사물들과 보이지 않는 생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을 총 8점 전시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과 11월에 영국의 글로벌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미국 서부 최대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에서 열릴 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이어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