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칸 영화제 욕심? "배성우 부럽다…나도 가고파"

영화 '더 폰' 스틸컷. (사진=공식홈페이지 캡처)
배우 손현주가 칸 영화제 초청에 욕심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배성우가 칸 영화제에 갔을 당시 찍은 사진을 함께 봤다.

손현주는 영화에서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남편 동호 역을, 배성우는 동호 아내 연수(엄지원 분)를 죽인 의문의 살인자 재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배성우는 지난 5월 출연한 영화 '오피스'가 제68회 칸 영화제에 초청돼 프랑스에 방문했다. 사진 속 배성우는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로운 모습으로 축제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배성우가 사진 배경을 설명하자 손현주는 "부럽다. 나도 칸 영화제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숙소는 좋았냐'는 손현주의 장난 어린 질문에 배성우는 '좋았다. 굉장히 안티크(Antique)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자가 "이번에 가면 된다"라고 말을 거들자 손현주는 "정말 가느냐"고 되물어 칸 영화제에 대한 선망을 내비쳤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 당한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아내를 살리려는 남편의 사투를 그린 추적 스릴러 영화다.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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