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신차 초반 인기몰이 "기대 이상"

신형 아반떼 1만대, 스포티지 7천대 판매 돌파

신형 스포티지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최근 선보인 신차들이 출시 초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HE SUV 스포티지'가 영업일수 14일 만에 누계 계약 7천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의 구매 계층은 30~40대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 트림의 경우 노블레스가 전체의 38%로 가장 많았고,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펄을 선택한 고객이 38.2%로 가장 많았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이날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스포티지가 영업일수 2주만에 누계 계약 7천대를 돌파했다"며 "준중형 SUV 1위의 면모로 기아차의 또 다른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9일 내놓은 신형 아반떼도 22일 현재 계약 대수 1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AD)는 공식 출시 이후 하루 평균 650대씩, 총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

6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과 경제성, 안전성,주행성능 등 전 부문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6세대 아반떼는 기존 전통에 기본기부터 혁신한 모델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중"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지난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지난해 10월 국내 단일 차종 중 최초로 전세계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93만대가 판매돼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에 이어 전세계 판매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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