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다음 상대는? '스타 군단' FC서울

내달 6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서

(사진=KBS 제공)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다음 상대는 '스타군단' FC서울이다.

25일 제작진은 "K리그 대표 명문구단 FC서울이 '청춘FC'의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축구 미생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청춘FC와의 평가전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는 내달 6일 오후 6시 30분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이끌는 FC서울은 K리그 클래식 소속 프로축구단이다. 얼마 전 국가대표를 은퇴한 차두리 선수가 주장으로 몸을 담고 있다. 이밖에 박주영, 정조국, 김진규, 김용대, 윤일록, 몰리나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시즌 중임에도 이번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FC서울의 선수단과 프런트가 꿈을 향해 쉼표 없는 전진을 하고 있는 축구 미생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함께 뜻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제작진은 "축구 미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FC서울이 '청춘FC'의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시즌 중임에도 '청춘FC'를 배려하고 이들의 도전을 응원해준 구단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번 평가전은 입장권을 소지한 관중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난간 등 경기장의 구조물에서는 안전을 위해 절대 관람이 불가하다. 대신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선수들의 움직임과 플레이를 화면에 담아내 관중들의 경기 관람을 도울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청춘FC'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ndchance)의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FC서울은 구단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을 구하지 못했지만, 양팀의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팬들은 보조 경기장 옆 광장에 설치 예정인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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