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전세 상승폭 둔화

(사진=박종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 (0.27%), 신도시 (0.09%), 경기ㆍ인천 (0.11%)으로 전주 대비 0.02~0.07%p 감소했다. 전세매물 품귀는 여전한 가운데 추석연휴 영향으로 문의가 줄면서 전세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매매가격은 서울 0.09%, 신도시 0.03%, 경기ㆍ인천 0.04% 상승했다. 수요와 매물 모두 많지 않은 가운데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금주 들어 거래가 뜸해졌다. 한편 재건축아파트는 강동, 송파를 중심으로 매도우위시장이 형성되며 0.14% 상승했다.

추석 이후의 아파트 시장 분위기는 지금과 같은 흐름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부동산114는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사철 성수기 본격화로 가격 상승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매매는 실수요의 매매전환 위주로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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