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 감독은 '사랑의 승리 기부'에 참여한다.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유 감독은 팀이 이기면 홈 경기는 50만 원, 원정에서는 30만 원을 적립한다.
1000만 원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현재 160만 원이 적립돼 있다. 정규리그 뒤 복지단체를 직접 방문, 기부금을 전하고 봉사 활동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현호 코치는 '사랑의 리바운드 기부 행사'다. 리바운드를 1개 잡을 때마다 10만 원씩 적립한다. 부상 재활 중인 이 코치는 빠르면 10월 초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당 3리바운드를 잡은 이 코치는 올 시즌 40경기 2.5리바운드, 1000만 원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영삼은 득점으로 기부한다. 1점당 2만 원씩 적립하는데 4경기 47점을 올려 현재 94만 원이 쌓였다. 역시 1000만 원을 목표로 실시한다.
이 코치와 정영삼은 유 감독과 함께 시즌 뒤 복지단체를 찾을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예년 성적이나 개인 기록을 감안하면 3000만 원 목표 금액을 무난히 채울 것"이라면서 "최고의 플레이와 사회 환원 활동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