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2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하라다 겐지 일본 방위정무관이 조찬 협의에서 그렇게 합의했다"며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는 추후 실무차원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라다 정무관은 이날 경북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상태다. 조찬 협의는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됐다.
한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 5월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방위상이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회담한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