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권다현, 동료들 축복 속 행복한 웨딩 마치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힙합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32·본명 최진)과 배우 권다현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친인척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팀 멤버 타블로와 투컷이 맡았으며, 투컷은 직접 디제잉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객으로는 YG소속 가수인 이하이, 산다라박, 공민지, 악동뮤지션, 하이그라운드 소속인 혁오와 동료 뮤지션,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말끔하게 턱시도를 차려입은 미쓰라진은 힙합곡에 맞춰 등장했으며, 이어 하얀 웨딩드레스에 고운 면사포를 쓴 아름다운 자태의 신부 권다현이 알앤비 곡에 맞춰 입장했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의 서약서 낭독 후에는 타블로의 딸 이하루와 투컷의 아들 김윤우가 예물 교환식을 위해 반지를 들고 등장,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성혼선언 이후에는 포맨의 신용재와 거미가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줬다.

한편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난해 한 영화 시사회에 함께 등장한 뒤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8월에는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에픽하이 콘서트가 끝난 이후 신혼여행을 다녀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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