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이날 오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에서 주씨를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으로 돌려 보내겠다고 통보해 왔다.
주 씨는 검은색 점퍼에 회색 바지를 입고 양손에 소지품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었으며,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
주 씨는 우리 측에 인계되면서 관계기관에 조사를 받기위해 판문점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씨는 지난 4월 22일 "미국에서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자료들을 보고 들으면서 북한의 현실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직접 체험하기 위해 중국 단둥에서 북한에 들어가려다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