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 '히말라야', 황정민-정우의 등반 이모저모

영화 '히말라야' 스틸컷.
영화 '히말라야'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히말라야'는 10종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원정대원으로 분한 배우들이 끈끈한 동료애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 황정민과 정우는 각기 엄홍길 대장과 후배 대원 박무택 역을 맡아 호흡할 예정.

엄홍길로 변신한 황정민이 거센 눈보라 속에서 후배 대원을 먼저 챙기는 가슴 뭉클한 장면이 있는가 하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있다.

엄홍길 대장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무전취식하며 훈련을 받는 후배 대원들, 비행기 안에서 서로 몸을 기댄 채 잠든 모습, 히말라야로 통하는 관문인 숙소에서 한일 월드컵을 응원하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등반 영화다. 황정민, 정우를 비롯해 배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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