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차 상봉단은 19일 오후 4시30분 속초 한화리조트에 도착해 행사일정과 방문안내를 받고 적십자사에서 파견 나온 의료진들로부터 건강상태를 확인받게 된다.
이번 제1회차 상봉단 규모는 이산가족 394명과 지원인원 118명, 취재진 29명 등 모두 541명이다.
당초 1차에는 북측 방문단 97가족이 상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가족은 남한 가족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돼 상봉이 이뤄지지 않게 됐다.
이들은 이튿날인 20일 오전 8시30분 속초 한화리조트를 떠나 오전 10시쯤 강원 고성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 절차를 거쳐 금강산으로 출발한다.
이번 상봉은 단체상봉-환영만찬-개별상봉-공동중식-단체상봉-작별상봉 순으로 각 순서는 모두 2시간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들을 만나게된다.